문자시

겨울나무

최인숙산호수 2018. 1. 19. 08:09

* 겨울나무

/ 최인숙(산호수)

 

깨어나기 싫으면

그냥 있어도 돼

차가움에 지치면

다가설 테니

 

흐려지지 말고

멀어지지도 말고

말없이 겨울을 지키는

내 무뚝뚝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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