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시

11월인데

최인숙산호수 2020. 11. 4. 10:38

별로인 말만 생각난다

나무는 저렇게

심쿵한 얼굴로 물들고 있는데

나는 자꾸

별로인 말만 생각한다

가을과 겨울 사이에 어떤 말이 놓여야 하나?

커피야, 너라도 말 좀 해봐

 

 

 

 

'문자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정한 골목  (0) 2020.11.09
11월  (0) 2020.11.06
핼로윈데이  (0) 2020.10.30
투루소 나무  (0) 2020.10.28
가을주의보  (0) 202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