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시

만약에 내가 돌이 된다면

최인숙산호수 2020. 11. 25. 10:10

손 안의 온기로

느슨한 돌이 되고 싶지는 않아

단단한 마음까지

태우고 태워

밤하늘을 보았을 때

반짝 웃어주던 별처럼

먼 곳의 돌이 되고 싶어

멀리 있어도 바라볼 수 있다는 거

참 멋진 일이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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