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시

동백꽃을 마주하는 아침

최인숙산호수 2013. 12. 27. 10:26

* 동백꽃을 마주하는 아침

/ 최인숙(산호수)

 

내가 없었던 방에서

온기가 느껴진다

내가 비웠던 시간이

붉게 속삭인다

오래 기다렸다고

 

나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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