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시
* 그리움 행성
/ 최인숙(산호수)
차가움에
데어본 사람은 안다
뜨거운 사랑이
얼마나 차가워질 수 있는지
그래서
두 번째거나 세 번째
두근거림을 알아채고
얼마나 두려워하고 있는지
너처럼
하나만 아는 사람은
모른다, 절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