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시

두물머리에서

최인숙산호수 2014. 1. 14. 09:52

* 두물머리에서

/ 최인숙(산호수)

 

여전히 이곳은

안개가 짙고

새가 날고

낮은 물소리가 들린다

네가 지치도록 바라보았다는 말

강을 따라 걸으며

듣고 또 듣고

내 그리움은

얼지도 못한다

 

 

 

'문자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보기엔 말이야  (0) 2014.01.17
나만 아는 겨울  (0) 2014.01.15
서리꽃  (0) 2014.01.13
잠시, 눈  (0) 2014.01.10
서쪽 창가에 서면  (0) 201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