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시
* 두물머리에서
/ 최인숙(산호수)
여전히 이곳은
안개가 짙고
새가 날고
낮은 물소리가 들린다
네가 지치도록 바라보았다는 말
강을 따라 걸으며
듣고 또 듣고
내 그리움은
얼지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