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 최인숙(산호수)
겨울을 지우느라
숲이 헐겁다
헐거운 나무와 나무
사이를 채우는 봄
겨울이 흔들린다
차갑고도 따뜻한 아침
네 생각에 흔들리는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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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거운 나무와 나무
사이를 채우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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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도 따뜻한 아침
네 생각에 흔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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