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시

최인숙산호수 2014. 4. 25. 09:53

* 봄

/ 최인숙(산호수)

 

꽃은

이별을 아는 몸짓을 한다

그러니까

저렇게 여릿한 모습일 게다

꽃은 그래서 잊히지 않는 거다

돌아서도

향기는 지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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