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시

뭐라 말해야 할지 잘 몰라서

최인숙산호수 2018. 8. 6. 10:44

* 뭐라 말해야 할지 몰라서

/ 최인숙(산호수)

 

꽃이

피었다고 했다

큰 나무가

있다고만 했다

바람과 그늘

그늘과 나비

내 마음 낮아지는 그곳을

네게 뭐라 말해야 할지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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