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시

아침의 기분

최인숙산호수 2018. 10. 22. 09:40

* 아침의 기분

/ 최인숙(산호수)

 

오늘은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고 살겠습니다

아침을 깨우는 새소리

창문을 흔드는 바람 소리

가슴에서 흐르는

작은 속삭임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모두 모아

귀에 담아두겠습니다

얕은 잔디가 이슬에 젖어 반짝입니다 

 

 

 

'문자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을 에둘러 당신 곁으로  (0) 2018.10.24
떠도는 계절  (0) 2018.10.23
출렁이는 가을  (0) 2018.10.19
물들다  (0) 2018.10.18
굿모닝!  (0) 201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