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시
* 아침의 기분
/ 최인숙(산호수)
오늘은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고 살겠습니다
아침을 깨우는 새소리
창문을 흔드는 바람 소리
가슴에서 흐르는
작은 속삭임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모두 모아
귀에 담아두겠습니다
얕은 잔디가 이슬에 젖어 반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