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시
커피라는 말에
뒤돌아봤다
시간여행자가 되어
네 앞에 앉았고
커피라는 말에 무턱대고
마음 부풀어
손에 잡히지 않는 향기까지
푹신한 소파를 만들었고
달콤한 음악이 흐르게 했고
오래 기다리기 적당한
버스정류장이 되기로 했고
커피
어쨌거나 매력적인 말이다
커피 같이 하자는 처음 네 그 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