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석거리는
마음을 꺼내
창밖에 걸어놓았다
비가 와서 얼룩덜룩
끈기를 잃고 점점 어두워지는 약속들
종이 같은 마음 걷어들여
바람으로 말리고
착착 개어놓고
새 것인 것처럼
새 종이인 것처럼
오늘은
완전 새것인 마음 상태로
모두 모두 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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