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시

기다림

최인숙산호수 2014. 4. 17. 10:54

* 기다림

/ 최인숙(산호수)

 

네가

나무라고 말하면

난 나무가 될게

네가

꽃이라고 말하면

난 꽃이 되고

아무 말도 없는 것보다

아무 마음도 없는 것보다

네 앞에서 난

나무 그리고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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