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시

위로가 필요한 날엔 하늘을 봐

최인숙산호수 2014. 4. 21. 10:32

* 위로가 필요한 날엔 하늘을 봐

/ 최인숙(산호수)

 

바닷가에서

파랑새를 보았다

제가

파랑새인 줄 모르는 새는

바다만 바라보고 있었다

파도가 튀어도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움에 물든 줄 모르고

그리워하는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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