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시
* 가을이라서 그래
/ 최인숙(산호수)
이젠 마음이 조금 놓여요
꽃은 꽃대로 피고
구름은 구름대로 흐르고
밤새 내린 빗소리 담긴
종이배 하나
띄워도 될까요?
이젠 좀 만나자고
이제 겨우 만날 수 있지 않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