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시

괜찮아, 아직 몰라

최인숙산호수 2020. 9. 15. 10:15

네가 했던

많은 약속을

나무 상자에 담았다

한때

싱싱하게 펄떡였던 말들

한때

가지런했던 약속들

맛난 생선구이가 될지

상한 생선 냄새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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