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시

10월

최인숙산호수 2020. 10. 5. 11:11

단단한 말을

써놓고

입술에 올리지 못합니다

단단한 말이

물렁하게

익울 수는 없는 건가요?

그때쯤이면 우린

볼까지 물들이며 서로

그리워하고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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