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시

이웃님께

최인숙산호수 2020. 12. 30. 11:24

받은 마음이

사그락 거리는 12월이에요

멀어서

오래 물든 마음이

내게 닿는 밤

고맙다고 휘파람처럼 말하고 나면

내 밤은 다시 반짝이며 환해지지요

멀어도 가까운 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올해도

고마웠어요, 제 마음에 귀 기울여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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