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시

엄마

최인숙산호수 2022. 5. 6. 11:08

꽃의 계절을 너머

열매가 되어버린

엄마

상처투성이여서

이젠 안 예쁘다고

볼 때마다 아프기만 하다고

누가 그럴 수 있을까?

시간이 준 단맛 가득한 엄마

놀랄 때마다 아직도 내 입에서 튀어나오는

슈퍼히어로 우리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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